인천유권자위원회 낙선 후보 명단 발표

1. 2016 총선넷 인천유권자위원회는(이하 인천유권자위원회) 4.13총선에서 인천시민이 선택하면 안 되는 낙선 후보 명단을 공개하고자 한다. 낙선후보 선정은 후보자질과 정책잴의 두 단계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선정절차

- 3월 23일~3월 26일 인천시민이 뽑은 ‘베스트 정책 5대분야 30개 정책과제’를 후보자들에게 질의서 발송 및 답변 회신

- 3월 29일 인천유권자 운영위원회 개최하여 낙선후보예비명단 8명 선정

- 4월 1일 총선시민네트워크 낙선후보 35명 명단 의견 수렴 (인천의 윤상현, 황우여, 조전혁, 배준영, 윤종기 포함)

- 4월 2일 인천유권자 50인 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자질과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최종 8명의 낙선후보를 확정

2. 낙선 후보는 윤상현(무소속, 남구을), 문대성(새누리, 남동갑), 조전혁(새누리, 남동을), 이학재(새누리, 서구갑), 황우여(새누리, 서구을), 한광원(국민의당, 연수을), 윤종기(더불어민주당, 연수을), 배준영(새누리, 중동강화옹진) 총 8명이다.

이 중 윤상현과 황우여 두 후보는 “2016총선시민네트워크가 선정한 Worst10”후보에 포함되어 인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낙선되어야 할 후보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3. 인천시민이 뽑은 ‘20대 총선 베스트 정책 5대 분야 30개 세부과제’에 대한 낙선후보들의 답변을 보면 자질이 부족한 후보들이 정책대결 또한 관심이 없음이 드러났다. 낙선후보대상 중 윤상현, 황우여, 배준영, 이학재, 문대성 6명의 후보는 정책질의에 답변조차 하지 않았다. “5개 분야 30개 과제”는 인천유권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한국사회 중요 이슈와 인천의 핵심현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는 이들이 어찌 국회로 들어가 국민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4. 인천유권자위원회는 낙선후보 발표와 함께 2016총선시민네트워크 Wost10 후보에 선정된 윤상현, 황우여 두 후보에게 시민낙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인천 시민은 윤상현, 황우여 두 후보가 인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길 바라지 않는다는 유권자의 심정을 전달할 것이다.

또한 국회낙선후보 선정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 내고 유권자들이 절대 뽑아서는 안 되는 나쁜 후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것이 공작정치와 계파정치로 추락한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

2016년 4월 7일

2016 총선네트워크 인천유권자위원회

○ 참고자료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Worst10 후보 명단

자세한 자료는 http://www.2016change.net/voter/2355 에서 확인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