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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613 지방선거 결과 논평

2018.06.14 12:31 조회 수 454

< 613 지방선거 결과 논평 >

 

 

- 패배한 자유한국당은 환골탈태! 승리한 더불어 민주당은 겸손하게 고개 숙여야..

- 인천 투표율 꼴찌는 정당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

- ‘이부망천’으로 분열된 민심 하루속히 수습해야..

 

1. 6.13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 심판과 더불어민주당 완승으로 끝났다. 인천시장과 기초단체장 9곳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옹진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한반도와 서해5도의 평화‧협력에 대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 할 것이다. 37명을 뽑는 인천시의회도 지역구에서 민주당 32명, 자유한국당 1명 그리고 비례 후보로 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1명, 정의당 1명이 당선되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 혁명의 연장선상에서 자유한국당에 엄한 회초리를 들어 적폐 청산이라는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

 

2.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승리에 도취해 자만에 빠져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벌써부터 시정부와 시의회의 1당 독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패자는 뼈를 깎는 반성으로, 승자는 포용과 협치로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야 할 것이다.

 

3. 인천 투표율이 55.3%로 전국 투표율의 60.2%보다 매우 낮았다. 광역자치단체 중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선거 막바지에 터져 나온 ‘이부망천’의 망언으로 인해 정치에 염증을 느낀 중구, 남구 주민들이 대거 투표에 불참했다. 정치권은 하루속히 분열된 민심을 위로하고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4.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과 민주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300만 시민의 뜻을 받들고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또한 인천시의회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임무를 충실히 다 할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특히 인천시의회는 7대 의회에서 민주주의를 역행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5. 정당과 후보들 간 경쟁은 이제 막을 내렸다. 613지방선거 당선인들은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인천을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촛불 정신을 풀뿌리까지 구현하길 바란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를 시민의 눈으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더욱 더 철저히 수행할 것이다.

 

2018. 6. 14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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