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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회전문·낙하산 인사의 끝은 어디인가?

- 개방형직 변경은 특정인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더니, 측근인사 임명 예정 -

- 경제청 차장은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어야. -

 

1. 유정복 시장의 인사 하마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말부터 회전문·낙하산 유피아 라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남은 인사 중 개방형 공모직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마저 측근 챙기기 낙하산 인사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1월 27일 두 명으로 압축됐던 경제청 차장에 황기영 송도아메리카타운 대표가 곧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2. 이번 인사에 비서실장에 임명된 조동암 실장은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안전행정국장과 경제청 차장을 지내다 정년퇴임 후 다시 개방형 비서실장으로 복귀했다. 또 비서실장을 지내던 박종효 실장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서울사무소에 근무하게 됐다.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인천경제청 차장에 황기영 송도아메리카타운 대표가 임명되면 완벽한 회전문·낙하산 인사의 종결판이 된다. 황 대표는 2014년 송도아메리카타운 대표로 임명 당시 낙하산·비전문가로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다. 황 사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지내다 지방선거 후 6기 인수위원회에서 기획팀장을 지낸 경력으로 전격 임명됐기 때문이다.

 

3. 유 시장이 인천경제청 차장에 측근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것 아니냐는 예고는 이미 작년 6월부터 있었다. 작년 6월에 유 시장은 언론을 통해 경제청 차장을 개방직으로 바꾸겠다고 했으며 이어 7월 인천시는 경제청차장 임명 관련해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과 외부 인사 둘 다 가능한 복수직으로 변경했다. 유 시장은 개방직 특정 인물 풍문에 대해 언론을 통해 “개방형을 고려한 것은 맞지만 특정한 인물을 미리 점찍어둔 방침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조례 변경 후 첫 임명이 황 대표로 확정 된다면 유 시장의 ‘특정인물 풍문’ 주장은 거짓이 되는 셈이다.

 

4. 인천경제청 차장 직은 행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갖 경제자유구역 현안문제를 해결해야할 중요한 위치다. 송도아메리카타운 대표 임명 때부터 전문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온 황 대표가 과연 경제자유구역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이 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제청 차장에 대해 ‘특정인물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해명해온 만큼 더 이상 회전문·측근 낙하산 인사라는 하마평이 나지 않도록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듯 인천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인사부터 해결해가길 바란다.

 

* 담당 - 이광호 사무처장

 

인천평화복지연대

(공동상임대표 윤경미 장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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