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논평] 우련통운 재산 빼돌리기 의혹,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 세월호 참사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빠른 피해 회복이 촛불 정부의 역할 

 

7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고박 업무로 인해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음이 드러난 우련통운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재산을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련통운이 회사 자산을 대표 개인회사이면서 대표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우련 TLS로 빼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분 모두 배씨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우련통운이 법원 판결 이후 기업의 자산을 대표 개인 회사로 빼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것이 배상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라면 당장 그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참사로 인해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외치며 여전히 거리로 나서고 있다. 7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이 제자리이고,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 사법당국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 또한 관련 정부 부처는 재판 결과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더불어 빠른 피해 회복이 곧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세운 ‘촛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끝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우련통운의 부회장이었던 배준영 의원에게 요구한다. 배준영 의원은 우련통운이 배상책임을 회피하지 않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우련통운이 참사의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배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배준영 의원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인천지역연대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 생존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1. 4. 19.

인천지역연대

민주노총인천본부, 건설노조경인본부, 공공운수노조인천본부, 공무원노조인천본부, 금속노조인천지부, 보건의료노조인부천본부, 서비스연맹인천본부, 전교조인천지부, 한국지엠지부, 남동희망공간, 노동자교육기관, 노후희망유니온인천본부, 사)인천민예총, 사회진보연대인천지부, 서구민중의집, 인천사람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 노동당인천시당, 녹색당인천시당, 사회변혁노동자당인천시당, 정의당인천시당, 진보당인천시당(총 26개 단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2 [공동]해양수산부는 내항재개발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천광역시에 넘겨라! 관리자 2021.03.03 14
901 [공동]국익에 반하는 제11차 방위비 분담협정 국회비준 거부하라! 관리자 2021.05.06 14
900 [공동]2022년 대통령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를 지지한다. 관리자 2021.12.24 14
899 [공동]국토부 장관은 현대산업개발 ‘건설업 등록말소’ 처분하라 file 관리자 2022.01.25 14
898 <대선결과에 대한 성명>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힘은 사회 대개혁 과제 요구를 겸허히 듣고 함께 하라. file 관리자 2022.03.10 14
897 [공동] 인천시는 공공의료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하라 관리자 2022.11.15 14
896 [공동] 2024년 인천시 보건 분야 예산(안) 분석 공개 관리자 2023.11.30 14
895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보고서 『우리동네 의원들은 얼마나 일하고 있을까』 발행 관리자 2020.03.18 15
894 [공동]바다를 잃어버린 인천! 이제는 바다를 열어야 한다!  관리자 2020.06.01 15
893 [공동]의료 공공성 강화, 시민과 함께 보건의료개혁! 6대 개혁안 관리자 2020.09.24 15
892 [공동]공공의료 확충 예산 사실상 ‘0원’으로 확정한 정부여당 규탄한다 관리자 2020.12.04 15
891 [공동]인권조례 폐지안 논의는 구민 인권을 폐기하겠다는 것, 동구의회는 인권조례 폐지안 당장 철회하라! 관리자 2021.01.21 15
890 [공동] 4.7 세계 보건의 날 기념 공동기자회견 - 공공의료강화, 보건의료인력 확충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관리자 2021.04.06 15
» [공동]우련통운 재산 빼돌리기 의혹,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관리자 2021.04.19 15
888 [논평] 박남춘 시장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입장 분명히 하라! file 관리자 2021.06.30 15
887 [공동]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반대한다 관리자 2021.12.28 15
886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file 관리자 2022.04.10 15
885 [보도자료] 세계환경의 날 50주년 맞아 회원실천 file 관리자 2022.06.07 15
884 [보도자료] 2022년 제23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관리자 2022.10.11 15
883 [공동] 길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인천공공보건의료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관리자 2022.11.08 15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