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1.07.07
제  목 : 인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관련 시의원· 각 원내정당 시당의 답변 공개 8대 시의회 7대에 이어 선거구 쪼개기 우려, 정치개혁 후퇴되나?
연락처 : 장재만 사무국장(010-2363-0318)

 

 

인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관련 시의원·원내정당 시당의 답변을 공개한다.
8대 시의회 7대에 이어 선거구 쪼개기 우려

- 인천 시의원 37명 중 3인 선거구 확대에 17명만 동의 -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시의원들 4년 전 쪼개기 비판 잊었나? -

 

1. 8대 인천시의회도 7대 시의회에 이어 군·구선거구 획정에 대해 또 쪼개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8대 인천시의회는 박근혜 탄핵 촛불의 영향으로 37석 중 34석이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부만이 주민들의 다양한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3인 이상 선거구 확대에 대해 동의해 8대 시의회에서도 정치개혁이 후퇴될 것으로 보인다.

 

2.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평복연대)는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8대 인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원내 각 정당 인천시당에게 ‘군·구선거구획정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평복연대는 4차례 메일과 문자 등을 통해 답변을 받았다. 시의원 37명 중 20명이 답변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각 인천시당 중 정의당 인천시당만 답변서를 보내왔다. 답변한 시의원들 중 정당별로는 민주당 소속 33명 중 18명, 국민의힘 소속 2명 중 0명, 정의당 소속 1명 중 1명, 무소속 1명 중 1명이 답변을 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답변이 18명(51%) 밖에 되지 않아 두 정당이 기득권 정치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다.
 
답변을 보내온 시의원들의 답변결과를 보면 7대 시의회의 선거구 획정 쪼개기에 대해서는 20명 중 19명이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다. 3인 선거구 확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20명 중 17명이 동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3명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결과적으로 8대 시의원 37명 중 17명(46%)만이 3인 이상 선거구 확대에 동의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시당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결과대로라면 2022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군·구의원 3~4인 선거구가 7대 시의회처럼 쪼개기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양한 주민들의 정치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3.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4인 선거구에 대해 2006년 9지역, 2010년 8지역으로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매번 쪼개기 통해 4인 선거구를 모두 없앴다. 또 시의회는 4인 선거구에 대해 2014년 5개 지역을 3개 지역으로, 2018년 4개 지역을 모두 없애 선거구를 획정했다. 인천시의회는 3~4인 선거구를 최대한 늘려 시민들의 정치참여 폭을 넓히려는 획정위원회의 안을 매번 쪼개서 정치개혁을 후퇴시켜왔다. 특히 7대 시의회 중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선거구 쪼개기를 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리당략’, ‘폭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정신 훼손’이라며 강력하게 규탄을 한 바 있다. 하지만 3년 만에 선거구획정에 대한 민주당 인천시당과 소속 시의원들의 태도는 정반대로 달라졌다. 인천시민들은 3~4인 선거구를 늘려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할 민주당 인천시당과 소속 시의원들의 태도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4. 2018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을 대거 당선시킨 것은 박근혜 탄핵촛불의 힘이었다. 국민들은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들을 당선 시키며 적폐 청산과 정치사회 대개혁을 기대했다. 하지만 다양한 주민들의 정치참여를 최소한으로 보장하려는 3~4인 선거구 확대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과 소속 시의원들을 볼 때 촛불 정신이 실종된 것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인천시당과 소속 시의원들이 기득권 정치를 지키려다 침몰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장애인·여성·청년 등 다양한 계층과 소수정당의 참여를 조금이나마 가능하게 하는 3~4인 선거구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각 정당과 8대 인천시의회가 적극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 별첨 – 선거구 획정에 대한 답변자료

 

2021.7.7
인천평화복지연대

 

 

 

< 별첨 : 인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 답변자료 >

 

질문1. 7대 의회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 획정안을 쪼개기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잘했다, 잘못했다, 잘 모르겠다)

질문2. 중선거구제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군·구의원의 3인 이상선거구를 확대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예, 아니오, 잘 모르겠다)

 

연번

지역

이름

소속정당

질문 1

질문 2

1

강화군

윤재상

국민의힘

무응답

무응답

2

계양구

김종득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3

계양구

박성민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4

계양구

손민호

민주당

잘못했다

5

계양구

이용범

민주당

잘못했다

6

남동구

강원모

민주당

잘못했다

잘모르겠다

7

남동구

고존수

민주당

잘못했다

8

남동구

김성수

민주당

잘못했다

잘모르겠다

9

남동구

박인동

민주당

잘못했다

10

남동구

이병래

민주당

잘못했다

잘모르겠다

11

남동구

이오상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2

동구

남궁형

민주당

잘못했다

13

미추홀구

김강래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4

미추홀구

김성준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5

미추홀구

민경서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6

미추홀구

정창규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7

부평구

김병기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18

부평구

노태손

민주당

잘못했다

19

부평구

박종혁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20

부평구

신은호

민주당

잘못했다

21

부평구

이용선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22

부평구

임지훈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23

서구

김종인

민주당

잘못했다

24

서구

김진규

민주당

잘못했다

25

서구

임동주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26

서구

전재운

민주당

잘모르겠다

27

연수구

김국환

민주당

잘못했다

28

연수구

김준식

민주당

잘못했다

29

연수구

김희철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30

연수구

서정호

무소속

잘못했다

31

옹진군

백종빈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32

중구

안병배

민주당

잘못했다

33

중구

조광휘

민주당

잘못했다

34

비례

박정숙

국민의힘

무응답

무응답

35

비례

유세움

민주당

무응답

무응답

36

비례

조선희

정의당

잘못했다

37

비례

조성혜

민주당

잘못했다

정당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무응답

무응답

국민의힘인천시당

무응답

무응답

정의당인천시당

잘못했다

 

 

 

 

 

○ 6월1일 1차로 우편발송, 메일과 문자 발송 / 15일 2차 문자 및 메일 발송 / 25일 3차 문자 발송 / 7월 1`일 4차 문자 발송 → 4차례 이상 의사를 확인함

○ 인천광역시의원 37명 중 20명 답변(54%) / 무응답은 17명(46%)

○ 각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33명 중 18명 답변(55%) / 국민의힘 2명 중 0명/ 정의당 1명 / 무소속 1명 답변

 

○답변의원 20명 중

질문1(7대의회 선거구 쪼개기)에 대해 19명은 잘못했다, 1명(민주당 소속 전재운 의원)은 잘 모르겠다 답변

질문2(3인 이상 선거구 확대)에 대해 17명은 예, 3명(민주당 소속 강원모, 김성수, 이병래 의원)은 잘 모르겠다 답변

 

○ 시의원 37명 중 쪼개기가 잘못한 것이라는 의원은 19명(51%), 3인 이상 선거구 확대를 해야한다는 의원은 17명(46%)

 

※ 소수점 첫 자리 반올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5 정치개혁인천행동 국민헌법자문안 의견 개진 집담회 개최 file 관리자 2018.02.26 315
804 [논평] 평양공동선언과 군사 합의 환영한다. file 관리자 2018.09.19 314
803 <취재보도요청>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 발족 기자회견 file 관리자 2016.02.14 313
802 소통을 통한 인천부흥을 염원하는 인천평화복지 창립후원콘서트 <통人흥仁> 개최 file 관리자 2015.11.11 312
801 남동서는 이강호 후보 선거법 위반 엄중 조사하라. file 관리자 2018.06.11 308
800 GM은 군산 공장 폐쇄 철회하고 한국지엠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수립에 함께 하라 관리자 2018.02.14 308
799 복지재단 경제타당성 분석 검토 문제점 발견! 행안부 이중잣대 의혹! file 관리자 2017.09.27 308
798 남동구 장석현 구청장 비서 공무원법위반으로 고발 논란 관리자 2017.03.23 308
797 인천 4인선거구 없애버린 박승희후보는 낙선되어야 한다! file 관리자 2018.05.28 307
796 2016년 인천시민평화대회 추진위 발족 기자회견(9월 7일, 수, 오후1시3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 file 관리자 2016.09.07 307
795 <취재보도요청> 국익훼손 안보위협 주한미군만을 위한 사드반대 시민행동(17일 오후2시, 캠프마켓 앞) file 관리자 2016.07.16 307
794 투표율 꼴찌 탈출로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자. file 관리자 2016.04.11 307
793 시민사회 기자회견 방해, 인천지검은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file 관리자 2018.12.26 306
792 20대 국회는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관련 법 개정 조속히 추진하라. file 관리자 2016.06.15 306
791 인천시의회는 사전 절차를 무시한 용역예산 3억원 전액 삭감하라. 관리자 2019.03.28 304
790 인천시교육청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발표에 대한 시민사회 논평 관리자 2018.10.29 304
789 인천평화복지연대 새 대표 선출 정기총회 개최 file 관리자 2016.02.24 304
788 뇌물공여 의혹까지 확대된 분뇨 무단투기 관련자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file 관리자 2015.12.07 304
787 개헌 인천시민 공론장(1차) 개최 file 관리자 2018.04.09 303
786 반복되는 LNG 사고, 연수구 주민 불안해 못살겠다. 상설적 민관 주민안전 감시단 구성하라! file 관리자 2017.11.19 303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