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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즉각 추진하라!

 

 

- 시민들의 오랜 염원은 계양산 개발이 아닌 시민자연공원 조성

- 인천시는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회적 합의를 즉각 이행하라!

 

1. 인천시가 계양산에 롯데수목원 조성을 위해 롯데그룹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수목원은 지난 4월 총선 때 송영길 의원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으로, 현재 인천시 녹지정책과가 추진하고 있다.

 

2. 하지만 이미 2012년에 인천시는 계양산을 자연친화적인 시민자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시민들과 합의한 바 있다. 인천시민들과 계양구민들이 계양산을 보전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친 집회와 기자회견, 고공 농성 및 삼보일배 등으로 어렵게 싸워왔던 역사가 있다. 그에 대한 성과로 계양산 롯데골프장과 난개발을 막아내고 계양산 시민자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사회적 합의까지 이끌어내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그 동안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의 조치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

 

3. 지금 인천시가 롯데수목원을 추진하는 것은 계양산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왔던 시민운동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인천시가 스스로 약속했던 계양산의 환경을 보전하자는 시민자연공원 약속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은 계양산 자연을 파괴하는 개발이 아니라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시민자연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4. 송영길 의원은 본인이 인천시장 재직시절에 했던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 아울러 인천시 또한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 인천을 대표하는 계양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천시와 송영길 의원은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하루 빨리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20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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