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총선시민네트워크(2016총선넷)가 3일부터 20대 총선 후보 중 집중 낙선 대상자 10명을 추리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2016총선넷은 “2일 전국적으로 유권자 락앤락(樂 and 落) 파티를 개최해 35명의 집중낙선대상자와 38개의 정책 약속과제를 선정했다”며 “5일까지 총선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중에서 ‘Worst 10 후보, Best 10 정책’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6총선넷은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총선넷이 실시하는 온라인 투표에 명단이 오른 낙선운동 대상자는 새누리당이 김무성(부산 중구영도) 대표를 비롯해 권성동(강원 강릉)·김진태(강원 춘천)·나경원(서울 동작을)·오세훈(서울 종로)·황우여(인천 서구을) 등 29명, 더불어민주당 윤종기(인천 연수을) 등 1명, 국민의당 박준영(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1명, 무소속 한상율(충남 서산태안)·주호영(대구 수성을)·이재오(서울 은평을) 등 5명 총 36명이다. 투표는 여기(https://goo.gl/Rp0D9f )에서 할 수 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