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 ‘X-밴드 레이더’ 재검토
사드레이더와 같은 영역대 주파 사용
인근 주민 전자파 위해성 논란 일자
기상청 “조사 용역… 후보지 재선정”
기상청이 인천기상대에 설치하려던 X-밴드 레이더(본보 9월12일자 7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X-밴드 레이더가 국방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와 같은 영역 대 주파를 사용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자파 위해성 논란이 일자, 기상청은 전문기관 용역을 거쳐 레이더 설치 위치를 재선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에 대해 김효진 인천평화복지연대 중·동지부 사무국장은 “레이더로 인한 위해성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 등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어야 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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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55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