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치재창조 지원센터 설립은 선거용 포석?
시민단체, “중복이자 선거용” 비판…시, “추진단은 행정, 센터는 민간영역”
행정효율 위해 기관 3개 합쳤는데, 가치재창조 조직은 3개로 늘려
인천시가 내년에 수억 원을 들여 ‘인천가치재창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립,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가치재창조는 인천의 가치를 다시 창조하겠다는 것으로, 유정복 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추진단이 이미 유 시장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는 데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중복이자 예산 낭비다”라고 한 뒤 “또한 대부분의 가치재창조 사업이 유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 추진단이 하는 일을 외곽에 지원센터를 설립해 맡기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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