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고 부끄러움 없는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규탄한다.
- 공금으로 부인 운영 식당에서 현장시찰 식사한 노경수의장 규탄한다!! -
- 노경수 의장은 시민에게 공금 자진 반납하라!! -
1. 얼마 전까지 공천헌금 문제로 논란이 됐던 노경수의장이 이번에는 공금으로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 인천시민의 비판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7대 시의회 첫 현장시찰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실망이 더욱 크다.
2. 인천연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난 7월 4일 ‘월미은하레일’ 현장시찰을 가면서 인천시의원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 30여명이 노경수 시의장 부인이 운영하는 ‘ㅊ’음식점에서 반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공금으로 80여만원을 계산했다. 인천시의장의 자리가 동네 친목회 회장 자리도 아니고 인천시의회의 공식 일정에 부인이 운영하는 가게로 안내하고 공금으로 계산을 한 것은 명백히 ‘직위를 이용한 사익추구’라고 볼 수 밖에 없다.
3. 노경수의장의 이런 행위는 ‘인천광역시 운영에 관한 조례’ 6조 2 ‘직무와 관련하여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항목을 위반하는 행동이다. 인천시의장이 시작부터 청렴과 공정을 의심받는 행동을 스스로가 벌이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중차대한 잘못을 하고도 그 잘못을 모르고 있는 노경수의장의 행동이다.
4. 많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별 문제 없다.’,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썼다’등등으로 뻔뻔하기 짝이 없는 대응을 하고 있어 인천시민의 분노는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옛말에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듯이 노경수 의장의 후안무치한 행동이 얼마나 더 커질지 인천시민의 걱정이 크다.
5. 이에 인천연대는 노경수의장에게 촉구한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그리고 공금으로 지출한 경비를 하루빨리 반납하라. 인천연대는 이 요구가 제대로 관철될 때까지 인천시민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다.
2014. 07. 08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